요즘 이 아이들과 자주 만난다.
그런데도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다.
이제 막 자라는 시기라서인가 키가 부쩍 자라있고
행동도 어른스러워지는듯 하니 놀라게 된다.
사내녀석이 둘이지만 태진인 더 개구지고 까분다.
오늘은 한글콤퓨터를 들고 오더니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어이구! 이 녀석 몸놀림 좀 봐라.
혼자 보기 아까워 찍어봤다.
할미 아주 잘 했어!
어디서 끈은 찾아와 들고 오는 생각은 어떻고! ㅎㅎ
예전 외삼촌이 거울을 보고 춤을 추더니 이녀석이 그렇네.
그 모습에서 내 아들의 어린시절을 보게도 하고.
철없고 고집만 피우는줄 알았더니 저리 잠옷을 갈아 입으면
빨래통에 옷을 던지거나 발로 차 넣어 놓는 습관이 있기도 한
개구장이.
잠이 안 온다며 자장자장 노래를 토닥거리지 말고 불러달라더니
누나를 불러 노래 좀 불러달라하니 수정이가
노래를 불러준다.
아 이쁜 남매의 공연.
가까이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핢미.
복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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