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이 많은 내가 늘 아침시간은 이럭저럭 보내고 영감이 밭에 간 후 나도 앞뜰 밭을 배추뿌리를 뽑아내 정리하고 쑥뿌리를 뽑아내는데 나무뿌리들이 썩지 않은채 있어 쑥뿌리들도 깊지 않았던것 같다. 무겁기는 어찌 그리 무거운지.... 몇번을 들어 버리고 뿌리들을 다 캐내지도 못하고 들어와 만두 산것과 부침을 데워 맥주 한병을 마셔서인지 너무 힘이 들어 좀처럼 눕지 않는데 너무 힘이 들어 침대에 쓰러졌다. 아~~ 하~~ 나도 늙어가나보다~~ 잠간 잠이 들었다 일어나 한국가게로 가 내일 사위 생일에 군만두와 저녁을 해 줄 시장을 봐 가지고 이제것 손질을 하며 이제는 밥 한끼를 하면서도 이틀에 걸쳐 준비 해야하는 내가 되는것이 세월의 흐름이다. 아직 부엌에서 동동거리는것이 취미인데 체력에 한계가 느껴지는것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