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소풍

jj조약돌 2021. 1. 17. 11:29

해가 나는 날이기에 소풍겸 철새를 보러 가는길.

왠일! 날이 흐린다.

안개인지.... 어쩌나 그래도 가자가자,

거의 다 가니 해가 쨍쨍.

그러나 새 떼를 기여히 못 만나고 왔다.

요런 분위기도 꽤 괜잖구나 싶네.

한바퀴 더 돌아보자 만난 작은 무리들.

이것도 어디냐고 하며 만족 해야지.

새도 못 만나고 시금치밭도 못 찾고 다행히 녕감이 냉이 있는곳을 기억해

이나마 수확이 있어 행복했다.

두루미가 아닌가 싶다. 참 푸짐하다 농담도 하게 해준 녀석들.

늘씬한 목들이 멋지고 늘름하다.

하늘도 예쁘고 파아란 풀들도 시원한 소풍으로 코로나로 답답함을

풀고 오니 이런 풍경이 가깝게 있다는것으로 행복인가 싶다.

날씨 만큼 하루속히 자유로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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