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딸아이의 문자가 오는것으로 시작이 되여 축하인사를 받는
내 생일날이다. 하하하
아침은 녕감이 늘 부쳐주는 계란과 친구가 만들어준 바나나케잌으로
먹고는 아점으론 남은 김치찌개로 먹고는 저녁에 수정이네로 고고.
어제부터 태진이와 함께 만들었다는 월남국수.
곧잘 만들었네. 할베는 안 좋아하는데 할수없이 김치와 드셨다고. ㅎㅎㅎ
조카사위편에 조카딸이 요래 얌전하게 싸 보냈다.
케잌은 이따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안 풀고 다른것을 풀어보니
다니며 커피를 마시라고 요래 예쁜 병이 있다.
틈틈히 떠 준 목도리 오늘은 푸른색을 또 하나 보냈다.
조카딸이 만들어 준 케잌이다.
요녀석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나도 늙어가나보다.
고마운 아이들이 있어 산다는것에 행복이 있구나 싶다.
수현이가 코로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 맛난거 사 가지고 온단다.
요즘은 카톡도 잘 들 안해서인지 작년만큼 축하 인사가 없다.
아~~~ 아 코로나가 참 여러가지로 막는게 많네.
어서 물러나길 바래야지.
73번째 생일도 나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