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시간이라기에 어떤 내용인가 들어보려고 가니
유명한 분이시며 교수도 하셨다는 분이다.
이론적으로 많은것을 너무 한꺼번에 강의를 하시니
좀 난해하다 싶은데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대변이 그래서 뜬다고 하기에
내가 아하 그래서 뜨는거군요.
하니 많이 먹어서 그럴거예요 한다.
허걱 뭐?
모두들 한바탕 웃는데 내가 좀 한 몸을 하니 그들은 내가
먹보여서 살이 찌고 변이 뜬다고 생각 할것 아닌가?
이왕이면 가끔 그럴수 있어요 라든가 좀 살펴보세요 하든가 하지.
에라 그래서 그 강의 안 듣는다! 땡!
이론을 많이 알면 무엇하나 말이 여엉 아닌걸.
그러면서 비타민 무어가 좋고 세라톤이 어쩌고 하면서
난 먹지 않지만요 하니 자신도 안 믿는 영양에 대하여 강의는 왜 하는지....
결론은 말이 참 중요 하다는것이다.
내가 요즘 영감에게 삐쪘다.
말 떄문에.
목욕탕 물 꼭지가 덜 잠겼었나보다.
대뜸 왜 덜 잠겼느냐고 소리부터 친다.
순간 나도 화가 난다.
알고 안 잠갔느냐고?
나도 잘 한것 없지만 이왕이면 덜 잠겄네.
다음엔 좀 꼭 잠그고 확인을 하라고 하는 정도의
정다운 말이였다면 오히려 존경이 될텐데....
나도 자주 느끼는 나의 말투인데 정말 생각하며
말을 해야겠다.
그것이 결국 나의 인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