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명품 몽클레어

jj조약돌 2019. 2. 22. 16:16

친구가 어제 딸이 패딩코트를 알아보라고 했다며 내일 함께

가자기에 팝송과 스마트폰 클래스가 있는데도 빠지고 나갔다.

요즘은 몰랐던 명품을 보러 다니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노스트롬에 먼저 들렸더니 인터넷에선 안 보이더니 제품이 

여러가지 있어 눈호사를 하고 나름 배운것도 많았다.

제품에 이름을 알거나 고유 번호를 알면 다른 매장에 찾아보고

shipping도 받지 않고 배송 한단다.

생각보다 이쁜것도 많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이젠 옷을 안 산다는

굳은 마음에서 둘이다 알아볼것만 보고는 몽클레어 매장으로 가니

다행히 원하는 코트가 있어 한국으로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고

페라가모 매장으로 가 핸드백이 마음에 드는게 있다기에 난 옆에서 부추긴다.

"질러,질러" 하고. 어쩌면 대리만족일라나?

한국에서 드디어 소식이 왔다.

"사 자" 하하하 마음에 든다는것이지!

다시 가 사면서 난 옷커버가 흰색이라 보일것 같아 하나 얻고

친구는 딸이 마음에 들어하니 행복해 하며 즐거운 쇼핑을 하다보니

배가 고픈데 수현이가 전화해 어디 계세요?

" 응 배가 고파 . 지금 가려고" 

그럼 저희 집으로 오세요. 와 신난다. 10여분만에 도착하니 밥이 아닌

양식으로 아주 맛나게 해 놓아 행복한 시간이 됐다.

친구는 점심 사주려 했는데 .... 다음에 사.

돌아와 민에게 영화 한 편 보자 오라 하여 영화 "대지"를 보며 돈을 벌면

변하는 인간의 본능을 보며 순간 불끈 해 지는 감정이 나 만이 아니더라.

메뚜기떼의 출현으로 다시 돌아온 주인공을 보며 고통을 겪고서야 

정신을 차리는 우리네 인생을 보여주는 영화다.

끋나갈 무렵 영감이 슬쩍 나가더니 후라이치킨을 사오는 센스로 저녁 또한 행복했다.

그리고 노래방 하자아~~~

신나게 한시간여를 스트레스 해소를 풀고 ,

어느 친구가 보내준 글에 나이듬에 시간에 쫓기지 않아 좋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것 같다. 

내가 산것은 아니래도 기분은 참 좋다.

내꺼라면 더 좋겠지? ㅎㅎㅎ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깜짝 사이  (0) 2019.02.24
셀카   (0) 2019.02.23
종종거리는 취미덕에.  (0) 2019.02.21
오곡밥과 나물들  (0) 2019.02.20
정월 대보름  (0)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