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의 정원

2018 어머니날

jj조약돌 2018. 5. 13. 06:48


 

 어느새 또 어머니날이다.

수정이가 한글학교를 다니더니 제법 예쁘게 쓰는것이

언제 저리 늘었나 싶다.

낱말을 이해하는것도 어렵고 말도 잘 못하지만

저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더 늘지 않을까 하는 안도감이다.



연례행사가 된 친구들 엄마들과의 어머니날 브런치.

안사돈이 처음엔 정말 예쁘고 야리야리 하더니 

60줄에 든다니! 


 


 엄마들이 다 건강하셔서 일년만에 만나니 감사하고반갑다. 

이렇게 함께 해 주는 딸들도 예쁘고.

 울딸은 날 닮았나보다. ㅎㅎㅎ


 내년에도 이렇게 건강하여 한자리에 만나기를 바라며

또 흔적을 남긴다.


맛있는 음식들과 분위기에 마음과 몸이 호강을 한 날!

  

 많은 가족들이 어머니날 브런치를 즐기며 풍광도 함께.

 딸아이가 저의 집에서 시작했던 행사가 이제는 나이들이

들어서인지 좋은곳으로 만남의 장소를 

즐감하게 해주니 그도 참 좋다.

어느덧 13번쨰나 됐네.

아직은 엄마들이 건재하셔서 감사하더라.

처음 만났던 몇몇분이 안 오셔서 섭섭하지만

모녀사이도 소원해진다는것을 알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다음해엔 첫해에 만났던 분들을 다 만나보기 바래본다.



일요일이 어머니날이다. 

녕감과 즐기는 어머니날.


성당에서 카네이숀을 달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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