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들의 짐나르기는 보자기를 어깨에 둘러메여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전형적인 잉카인인
이 할머니는 나보다도 키가 작으시다.
화려한 의상과 어울러져 있는 이 골목이 그들의 옛그림자이리라.
언제까지 저들의 전통적인 의상이 이어져갈까?
이제부터 불가사이하다는 그들의 놀라운 돌쌓기를 보는거다.
저 무거운 돌을 저리 정교하게 깍아 맞춘것을 보며 입이 안 다물어진다.
저 돌을 어디서 가져왔겠느냐는 추측은 건너 산에서 가져왔을거라고 한다.
그림으로 가져오는 과정들을 그린것으로 추측하는것은 돌을 둥글게 깍아 밑에 대고 굴리며
가져왔을것이라고 하지만 인명피해는 얼마나 많았을까가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
캄보디아 앙코르왓에서도 조상들의 지혜와 노력과 희생으로 후손들이 관광으로 살아가게 하느라
얼마나 많은 조상들이 피를 흘렸을텐데 하는 마음이더니 이들도 조상들이 만들어놓은 돌들로
후손들이 살아간다.
이제부터 높은곳을 오르는 시작이다. 계단이 많아 숨이 차다.
그 높은곳에서도 농사를 짓는다.
굽이굽이 올라올때는 미처 사진을 못 찍고 내려가는것을 찍어본다.
우리는 여행비에 포함이 되여 값도 몰랐는데 엄청 비싸다. 뭐야 이제보니 거의 $ 25? 와~아!
겨우 몇굽이의 계단과 돌이더만.
되돌아온 레프팅타던곳에선 야외 점심이 기다리고 있엇다.비록 몇가지 안되는 음식이였지만
야외여서 맛이 있었다.빵과 닭튀김, 그리고 야채와 과일.
호박이란다.
옥수수를 말리는것도 우리네 농촌 같다.아
아~아! 잊었다. 콘도라라는 샌가?(맞나?) 그 털깃에다 옥수수를 넣어 데크레이숀을 했네.
슬쩍 들여다 본 창고.겨우살이양식인가 보다. 이것도 우리 농촌모습이 아닌가. 아주 친근감이 다가온다.
잉카인들의 주막. 주막아줌마이시다. 주모처럼 투박하게 생기셨지 않은가.
도가니에다 옥수수로 술을 담는 과정을 보여주고 시음을 해보게 해주고.
옥수수도 다양하다. 옥수수를 저리 싹을 튀워 술을 담근다네. 이역시 우리와 같지 않은가.
각종 연장과 농기구들고 잘 정돈을 해놓고 꽃도 예쁘게 가꾸고.
한잔씩 걸치시고 놀이도 즐기시는 마당에서의 놀이.설합이 여러개의 상자로 나뉘어져 있고 동전으로 던져
각상자로 떨어지는데로 수를 세는 놀이이다.
팀을 나누어 놀아보는데 생각보다 잘 안들어간다.
던지는 것을 못 찍었다기에 폼으로 ㅎㅎㅎ
보조가이드인 베로니카는 역시 잘 하더라. 우선 폼이 멋지지 않느냐구~~
앞산이 훤히 내다보이는 뒷문도 멋이있어서리.
으져? 겜블들 같어 보이남? 아님 주막손님 같은감.
요렇게 작은 택시도 타보고.이것을 타고 시내 한바퀴도 돌아보았지렁.재미있었씨유.
동네중심가엔 제법 건축들도 있는데 스페인인들의 잔재이겠지.
호텔로 돌아와 쉬는 시간에 영감과 산책을 하며 예전 우리네 구멍가게 같아 들여다도 보고.
제법 멋이 있어 찍으면서도 무서웠다.사람들을 찍으면 돈내라 하기도 하니 나와서 야단 칠까봐 . ㅋㅋ
어느 관광객들은 저기 앉아서 무언가를 먹고있었는데 우리가이드들은 절대 길에선 사 먹지 말라는데
저들은 괜잖을까 하니 남편이 그런다. 사람 먹고 사는데 괜잖을텐데 여행사의 이미지 흐릴까봐
그러는것일거라고.
저런 선인장들이 여기저기 있다. 우린 신기하기만 해서. 조금 어둑해지니 무서움이 들어 되돌아와보니
근처에서 가이드는 축구를 했다는데....
호텔뜰악.꽃으로 장식을 했기에 찍었는데 어째 이렇게 나왔지
이들은 꽃을 참 좋아하나보다. 어디서나 볼수있는 꽃들.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꽃이나 실내식물이
밖에서도 자라는것도 신기했다.
다니다보면 산에 저렇게 표시가 되있어 내가 물어봤었는데 기억이 영 안나네.
기억력이 좋은 녕감에게 물어봐 다시 올려야지.어느 호텔이나 상점이 있지.저 상점은 알타카털 가게인데
비싼것들이 많더라만 난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음.
현지인의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길. 캬톨릭이 많은 나라여서인지 공소이려나 동네에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았다
안엔 이미 상이 다 준비가 되잇었는데 요숙녀는 손녀딸이란다.
내옆에 앉았기에 사진을 찍으니 보여달라더니마음에 안든다나
다시 찍으라며 요리조리 표정을 바꾸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이자리에는 버스운전기사아저씨도 함께 하고 음식을 나르는데도 도와 주시곤 한다.
영어는 못하셔도 말없이 참 수고를 많이 하신분이다. 이렇게 뵈니 다시 감사하다는 마음이다.
안전운전을 해 주셔서 우리가 잘 다녔지하는 마음이.
부엌한켠이다. 이댁에서 나오는 음식값이 호텔음식값이라 하며 할머니와 아드님이 이렇게 하셔서
아이들은 도시로 학교를 보낸다 한다.물론 위생적인것은 말할것도 없고.
나중에 나타난 요숙녀는 누구? 쌍둥이자매란다.
아빠는 할머니 음식할때 도와드리고 농사도 짓고 엄마는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 일을 하며 쌍둥이는 할머니가 건사한다고 한다.
요아이는 건너편 모녀와 노는데 수줍음이 많다.그래도 어찌나 귀여운지.....
이것이 꾸이라는 동물이다.
통채로 구어 내오며 보고 사진 찍으라며 일일히 보여주는데 이제보니 꾸이가
도마도를 물고있네. ㅎㅎㅎ 그런데 저 감자가 정말 맛이 있었다.먹음직 스러운 꾸이.
jj 카메라 이리줘봐 찍어줄께 한다. 그려그려 어차피 다 알려준 뚱장. 웃기나 하자구.감
감자와 밥 그리고 닭고기음식인데 감자요리는 정말 맛있었다.
꾸이요리는 가지고 가 잘라 내오는데 나도 한조각 받아보니 으메 고기는 얼마 없다.
맛은?글쎄 구운것이라구운맛? 잘 모르겠고 호기심으로 먹긴 했으나 어떤맛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래도 꾸이고기 먹었어요~~~
재미있었던것은 몸둥이는 손님에게 나누어주고 두아이에겐 머리를 주었는데 손으로 발라가며 먹고
골도 파먹고 하던 손으로 저 여인과 딸의 머리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것이다.
딸은 23살이라는데 그 손으로 머리를 만져도 싫은내색도 않고 놀아주는것이 얼마나 예쁘고 고맙던지.
나중엔 엄마의 머리까지 두아이가 가지고 놀아 머리가 풀린 상태다.
그래 내가 그처녀에게 칭찬을 아주 많이많이 해주었다. 엄마도 웃으며 사실은 나도 께름직한데 어쩌냐고
호텔에 가 샤워하면 되지 않겠느내고 해주어 낮에 레프딩을 하고 난후 사공아저씨께 드리는 팁을 5 soles
밖에 안 주었다기에 속으로 미웠는데 그만 그마음도 풀렸었다.
5soles면 얼마냐고요? $ 2 정도? 세사람이 그것만 주면 너무 심한거였죠.
일인당 $3은 주어야 하는건데 .아무리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건 좀..... 허지만 난 용서 해주기로 했지.
아마 저 머리를 안 내 주었다면 지금 여기서 너희들 나한테 욕많이 들을텐데.... ㅎㅎㅎ
두아이들의 재롱이 잇어 더 흥미로웠던 현지인의 식사로 이 하루가 가고 있었지.
참 많은것을 한 오늘이다. 학교로 레프팅,주막,등등. 사실 일일히 장소를 써야하는데
난 역사공부하는것 아니고 보고 즐기고 느끼는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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