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복직기념으로 사 준 나의 애마다.
6년을 일을 더 한다며 사준거다.
먼저차도 아이들이 2000년도에 사주어 예전에 비하면 새차이건만 또 바꾸란다.
못 이기는척 받았다 .이민 생활 30여년에 두번째 새차다.
남매는 다정하다.
태환이가 장난기가 있고 남자라고 우직스러운면이 있지만
누나노릇을 톡톡히 한다. 지난 주말엔 3일 밤을 보냈다.
상추밭에서.
사탕때문에 이 할미집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에미와 약속한 3개이상은 안 주는데 아~주 가끔은 이 할미가 그 질서를 깬다.
저리 좋아 하는것을 ...... ㅎㅎㅎ 어쩌란 말이냐~~~
내가 뜯은 상추와 돼지고기를 소주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가 캬~아 하고.
우선 내가 맛을 보고 . 아유 소주는 아니고요~~~
아무거나 잘 먹어 예쁘다.
배 부르니 공부 해야지!
큰할아버지가 갖다 주셨다. 오빠들것을 물려 받았는데 재미있다.
할머니옆집 크리스티나네 집엔 커다란 수영장이 있어 수영복도 없이 내복바람으로 ㅋㅋㅋ.
태환인 크리스타 누나를 아주 좋아한다.
난 아직 큰 수영자엔 못 들어간다 하여 겨우 여기서.
많이 먹고 빨리 커서 저기 들어가야지!
퇴근길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아이들이 내일 또 온단다.
지난주는 4일이나 와 있어 더 바뻤는데 내일은 안 잔다니 덜 바쁘겠지.
그래도 행복하다. 멀리 공부 하러 간 자식들을 둔 부모들은 결혼해서도
멀리 있으니 손자재롱도 못 본다는데 우린 곁에 있어 이리 자주 볼수 있으니
얼마나 복인가 하며 이제 좀 더 자라면 자주 볼수 없을테니 주어진 기회를
놓지지 않으려 우선은 손주들에게 맞춘다.
내일은 콤푸터에도 들어올수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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