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에 일어나면 춥다 소리가 나오는것을
보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는 말이 맞구나 싶다.
에어콘이 동이 났다고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히터를 틀어야 한다.
깨 나무를 가을걷이를 해야 할듯 하여 뽑아 잘라오면
아까워 무엇을 하던 해야 하니 요즘 바쁘다.
요즘은 유투브에 들어가면 다양한 정보들이 많다.
저 많은 꺳잎들을 좀 두면 억세져 어떡하나 하다 찾으니
자반과 차를 만드는 영상들을 보고 만들었다.
맛은 있는데 기름이 많아 안되겠다 싶다.
세번을 덖어 차를 만드니 그리 향이 없는듯 한데
아주 향이 좋다고 한다.
내 코가 잘못 된건가?
첫 수확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것이 이젠 따끈한 날씨가 없을테니 수확을 했다.
고추의 품종도 모르는 체 이렇게 빨갛게 익어주니 신기하다.
하하하 ! 대농에 풍성한 고추 농사 잘 지었다.
노란국화가 예뻐 사다 놓으니 하루하루 피는 모습이 참
예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이제 서서히 단풍이 들어갈텐데 가물어 나뭇잎들이
마른것이 많아 어쩜 예쁜 가을이 아닐듯 싶다.
여기저기에서 산불, 홍수,토네이도 등 어수선한 요즘에
확진자가 많아져 우려의 뉴스가 나오는데 사재기까지 라니
정말 왜 이러는것인지..
산다는것에 그리 깊은 생각없이 흐르듯이 살아온 나도
요즘 어찌 되려고 이러나 싶은것이 걱정이 되는 요즘
애들이 학교를 가는데 하루종일 마스크를 쓴다니 얼마나
답답할것이며 점심도 밖에서 먹는다니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