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의 다락방

태진아 축하해~~~

jj조약돌 2010. 10. 21. 13:32

에미를 고생을 시키다 결국은 수술을 하게 하여 이 할미를 슬프게 했던 녀석이 어느덧 한살이네.

하하하! 어느덧 그 두렵고 눈물이 나던 시간은 까마득히 잊고 무럭무럭 자라는 녀석의 모습만이

행복하게 해 주니 세월은 감정도 무디게 하나보다.

 

 

 

 

               태환이형이 입었던 한복이다. 이모할머니께서 한국에서 가져오셨다는 도령복을 뉴육에서

                     공수를 해 왔는데 너무 커 못 입혔다는데 나중에 입혀 사진을 찍어야겠다.

                                 녀석 그저 싱글벙글이다.

                           또 한번 뭉친 사촌들.언제나 으젓히 앉아 찍으려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외할머니,외할아버지와도 함께.

                       삼촌이 넷이나 되는데 어째 이번엔 많이 빠졌네.어느덧 친사촌도 셋이나 되고.

                                                          엄마,아빠와 함께

                                         와아! 사진 찍기 정말 어렵더라.

 

 

 

 

                                    하하하! 이렇게 찍는것도 기술이 아닌감요?

                       아들아이가 카메라 바꾸어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걸작이 아닌감요?

                        다은이가 예쁜옷을 입은것이 어찌나 신통하던지. 할머니와 한장 찍자 했지.

                                             어때요? 우리 다은이 예쁘지요?

                                신발이랑 옷을 친한 언니에게 물려받아 입고도 싱글벙글이라니.

                                  그런 성품이 고마우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것은?

                                     어째? 이제 몇개월 지나면 할머니보다 더 크겠는걸.

                            수정애비가 넥타이까지 매더니 요리사가 되여서도 싱글벙글.

                 갈비와 돼지불고기가 인기쨩! 저 친구는 일찍 와서 고기를 구워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이 맥주는 알콜성분이 높다기에

 

 

 

 

 

 

 

 

 아이들의 밥상.아이들이 집어먹기 좋게 저렇게 놓아준다. 처음에 수정이도 저렇게 주어 손으로

집어먹게 하여 난 참 싫었는데 자라면서 수저도 쓰고 포크도 사용할줄 알아가는것이 안 좋은것이

아닌 자라며 한가지씩 익히게 하는 과정인듯 하다.

 

                                          혈육이라고 이리 모여 먹고 잇다니!

 

 

 

 

 

                                             돐잡이를 하는중.

                                  모두들 기대를 가지고 집중을 하는데................ 

                                             두번이나 집은것은 연필.

                              $ 100 짜리 지페를 집으라고 어른들은 했건만 본척만척.

 

 

 

 

 

 

 이제 마지막이라니 아이들 친구들도 아쉬워 하며 한국음식 먹고 싶어 어쩌냐고들 할만치 한국음식을 사랑해주는 그들이 있어 힘은 들었지만 보람이 있었고 행복했다.

사돈들도 아쉬워 하며 이것저것을 싸 가지고 가고 친구들도 수고했고 맛있었다고 하며

포옹을 해주며 떠나간다.그렇다 이제 다섯아이의 백일과 돐을 내손으로 해주고나니

그렇게 할수있었던 모든 여건과 환경에 감사를 해본다.

8년전엔 뛰여다니며 다은이의 돐준비를 멀리 있기에 딸아이와 함께 다니며 준비하던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기에 시작이 되여 태진이까지 해 주었지만 이번엔 정말 기운이

딸리는 느낌이 들어 이번이 마지막이란것도 얼마나 감사 하던지.....

며늘아이가 그런다 .어머니 다은이때는 뛰여다니신게 아니고 날아다니셨어요. ㅎㅎㅎ

8년이란 세월이 짧지만은 않은가보다. 그렇지?

딸아이도 얼마나 좋아하던지.... 또 음식은 왜 그리 맛났는지. ㅋㅋㅋ

양은 또 왜 그리 푸짐했는지.... 많이들 싸 가고도 남아 직장에도 가지고 가 나누어

먹고 뒷풀이로 다음날 가까히 사시는 네가족과 저녁을 먹고 노래방으로 피로도 풀고.

주인공인 태진이는 하루종일 찡찡거리지도 않고 그저 싱글벙글 하여 인기도 쨩이였고.

 

이제 잔치를 치룰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 할미가 가끔은 맛있는것을 만들어 아이들과

모이는 시간은 만들어 갈께.

태진아! 지금처럼 늘 웃으며 건강하게 자라거라. 축하 해~~~

 

사진을 포샵이라도 하여 올려야 하겠지만 이젠 이렇게 올리는것도 쉽지않아 우선

올리기는 하는데 영 마음에 안드니 보시는분들도 그렇겠지?

그래도 봐 주라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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