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페루 아마존

jj조약돌 2008. 6. 26. 22:15

 

 페루의 수도 리마를 사~알~짝 �어만 보고는 목적지인 아마존으로 향하기 위하여 새벽 3시에 일어나

이른 아침을 호텔에서 먹고는 일부 짐은 호텔에 남겨 놓아도 된다기에 가방하나만을 들고 공항으로

나가보니 역시 관광으로 살아가는 나라답게 붐빈다.

IQUITOS까지 1시간 1시간 45분을 날아가니 현지가이드가 반갑게 맞아주는데 영어를 발음도

정확하게 아주 잘 하는게 아닌가.공항은 아주 작은 공항이며 짐도 금방 나와 리마쪽 보다는

관광객이 적은것이 아닌가 싶다.

 

버스도 리마보다 좀 낡았지만 가이드 인상이 좋아 마음에 들었다. 시내를 통과 할때는 이곳저곳을

열심히 설명을 해 주는데 사진을 미처 찍을수가 없었으며 카메라를 창밖으로 내 놓고 찍으면 낚아

챌수도 있으니 반드시 줄을 손목에 감고 만약 시장에 내리게 되면 여권은 버스에 놓아두거나 잘

간수하고 핸드백은 앞으로 돌려 들고 다니라하며 부끄러운 현상이지만 자긴 사실을 이야기 하고

싶다는 가이드의 말이 왜 그리 마음이 아픈지.....

예전 우리네 시장 같아 우리에겐 새로울것이 없지만 일행들은 아주 신기해한다.

이른 아침임에도 아주 활기 찬 모습들이 아닌가. 

 

 

 베트남에서도 보았던 이곳의 택시다.

 

 

고무산업이 한창이던 시절에 지은 부자들의 집. 대리석으로 지은 집들이 여러채 있으며

아연으로 지은 집도 있으나 이제는 덩그러니 집만 남아 번창하던 시절을 상징한다.

 

 

 시내를 벗어나니 아마존 강줄기가 보인다.

 

 

저 강줄기가 흘러흘러 멀리 브라질까지 이어진다나. 기념으로 한장 찍고.

어찌나 강조를 하던지 배띠가방을 하나 찼더니 볼만하다. ㅎㅎㅎ

 

 

 

 

 

 

은행문 열기를기다리는 줄서기이라네.

 

 

한잠을 달려 뱃터. 배를 타려면 여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배를 타러 내려가면서.

 

 

목재소도 있고 조선소도 있다. 작은 배들을 만들고 있으며 강물은 맑지가 않았다.

 

 

 

마치 바다 가운데를 달리는둣 하지 않은가.

 

 

쾌속정 다웁게 신이 나게 달린다.

 

 

이제 서서히 원주민들의 집도 보이고. 정말 아마존 강을 달리고 있다는 실감이 드니 졸음도 없이 모두가

내다보고 사진들을 찍는다.

 

간간히 보이는 저런 평지엔 쌀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얼마전에 비가 많이 와 나무에 젖은 부분까지 올라왔었는데 빠지기 시작하면 빨리 빠지기도 한다네.

 

 

이곳에도 이젠 저리 프라스틱등의 문명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저 보트는 저들의 교통수단이며 모양도 다양하고 아이들도 노를 저으며 잘 다닌다.

강물에서 빨래하는 여인들을 참 많이 보며 어디서나 여자들의 일은 같구나 했었지.

 

 

빨래를 널어놓은 풍경이 정겨웁다. 그런데 습도가 높아 잘 안 마르더만. 남편의 등산양말을 빨아

삼일을 널어 놓았엇는데 안 마르던데 어떻게 말리는지....

 

 

이제 아마존호텔이다. 잠간 들려 볼일을 보라고 한다. ㅎㅎㅎ

 

 

해먹이 있네. 잠간 누워 보니 편하더라.

 

 

이게 무슨 열매일까? 신기 해가며 한번씩 찍어본다. 나무에 달려 열린것이 신기할수밖에.

 

 

이꽃 역시 줄기와 잎은 따로 나오고 꽃은 따로 땅에서 직접 올라와 피고.

 

 

우리를 1시간 30여분을 데리고 온 배다.우리의 호텔을 가려면 한시간여를 달려야 한다 하여 배를 타며.

 

 

비가 간간히 뿌리기도 했지만 하늘은 맑고 강물은 흙탕물 같다.

 

 

 정글의 우리의 호텔이다 . 너무 예쁘고 철저하게 모기장으로 만든 침대가 나를 야호! 하게 만들었음

 

 

여기서도 부부는 이산가족이 돼야 하더만요. ㅋㅋㅋ

 

 

정글의 세면대. 그래도 있을것은 다 있네. 대야와 비누 그리고 상 밑에 물병.

화장실은 어디에 있을꼬? 숙제임. ㅋㅋㅋ

 

 

창문의 커텐과 방의 모습. 자~아! 이제부터 아마존정글의 생활이 시작이 된다요.

 

지루할수 있으나 난 이리 올려놓고 싶다.기록으로 남기려는 마음이니.

어느사이 많이 잊혀져 사진으로 보니 가물가물 생각이 나고 이나마 찍어 놓기를 잘 했다는 자부심이다.

문장력도 없고 어휘도 잘 떠 올려지지 않아 글로 나타내기는 어려워 이리 정리하나 내 마음 가득한

나만의 생각과 느낌은 정말 이 여행으로 아마존을 택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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