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의 다락방

나은이가 백일이나 됐네!

jj조약돌 2007. 8. 29. 22:44

 요즘 사진을 뜨는데 애를 먹어 이것도 겨우 올린다. 에이~씨! 라는 말이 자주 튀여 나온다.

아주 잘 찍은 사진도 있는데 영 안 되네.

다은이때 부터 시작이 되여 이 할미는 아직도 저런 상을 몇번 더 차려야한다.

흰떡을 논아 먹는다기에 콩도 섞어주슈 했더니 축 백일을 안 써준게 아닌가!

내가 누군가? ㅎㅎ 인절미콩가루 뿌려 놓은것을 보더니 새 조카며느리가 아이디어를 준다.

그려 해 보자 . 건포도 말린것으로 썼지 뭐. 이런 백일상은 나은이밖에는 없을거여. ㅎㅎㅎ 

 

 

 

 기쁨조인 이 녀석들이 우릴 엄청 행복하게 해주어 늘 고맙다.

 

 4명이 울며불며 떠나왔는데 어느덧 이렇게나 늘었네.

 아빠 너무 아프단 말이예요~~~ 할아버지나 아빠 애정표현이 너무 강해요~~~~

 할머니는 안 잔다는데 엎어 재우려한다고요~~~~

 맏이노릇을 톡톡히 하는 다은이 . 이제 유치원을 가면 나은이을 누가 돌봐주지?

 개구장이 오빠 ! 얼마나 예쁘다구요~~~ 내 동생 나은이. 사랑해~~~~

 다정한 삼남매. 늘 그렇게 지내렴.

 욕심이 많을래나 열손가락을 다 넣으며 빨아 앞지락이 늘 젖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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