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기 2
사진이 없음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그 능력까지 없어 상상력만 드립니다. 헤헤헤!
준비물
여권 (비자) 신분증
크레딧 카드 또는 현금
정장 도는 파티복
한복, 수영복, 일상복, 편한신발
작은가방 , 망원경, 카메라 , 무전기( 일행이 많으면 연락하기 좋음)
바람막이와 방수 가능한 외투, 우산
이것은 꼭 챙겨야 한다.
크루즈의 시설
10 개의 레스토랑,
2 수영장 ( 실내와 옥외)
6 Hot Tubs, 스파와 헬스클럽, 농구와 배구 코트.
놀이방, 어린이 수영장 ,
소극장 ( 비디오상영등 한국인들은 거기서 노래방을 한번 했음)
몇개의 회의실, 영화 상영관, 조깅코스
카지노, 도서관, 노래방.
13개의 바와 라운지가 있으며 대형극장과 나이트클럽.
면세점, 기념품가게.
첫째날 1
오후 5시 출항인데 오전 11시에 나오라 하여 딸네집에 가 딸애가
운전을 하고 가다 기차길에서 막혔다.
( 이 장면은 미국 어디서나 닥칠수 있는 우리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문화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것 같아 올려본다)
기찻길 하나만 건너면 부두다.
바쁠땐 조바심에 미치지 ㅎㅎㅎ
울 영감 뛰어나가 얼마나 긴가 살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둘며
돌아와 안절부절이다. 전형적인 한국 아자씨니까.
울 사위 느긋하다. 어쩔거야? 하듯이.
그런데 한쪽이 끝나는가 싶더니 다른 한쪽에서 시작이 된다.
이젠 차를 돌릴수도 없다 앞뒤로 차가 막혔으니.
나도 입술이 탄다 내색도 못하고.
30여분이 지나니 끝이 보이고 ....휴우!
이미 많은분들이 줄을 서 계시고 가이드들은 이리저리 뛴다.
60명이라니...
우린 시민권자라니 짐을 부치고 이리저리 가서 승선을 하란다.
가방들은 방문앞에까지 갖다준단다.
호텔급이니까.
Ticketing 을 하는데 여권과 크렛딧카드가 필수다.
Check in 도 동시에 하니 방 키인 카드를 두개 주며 크레딧 번호가
입력이 되어 배안에서의 지불은 이 방카드로 다 쓴게 된다.
cash는 배안 어느곳에서든 안 받는다.
그리곤 세관검사대를 지나면 승선을 하는데 예쁜 아가씨가
잠간 서라더니 사진을 찍어준다.
공짜니? 하지만 아니란것 알면서 찍어 봅시다 하며 활짝 웃어 주었다.
나중에 이사진은 찾았다. 내가 자~알 나왔기에 ㅎㅎㅎ
우리 방은 8 층이다.
다른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라 하며 우린 손가락으로 저리 가라 한다.
우린 그 때까지만 해도 거기가 7층인 줄을 몰랐다.
와하! 무척이나 크다!
어디가 어딘줄을 모르겠고 더구나 방은.
7층이 로비이다. 전체적인 시설이 다 있다시피하니 호화찬란하다.
방을 찾기보다 입을 다물지 못하고 두리번거리며 묻기도 해가며
방을 찾아 들어가보니 싱글 침대 2개가 얌전히 있고 TV 와 작은 냉장고 앞엔
얼음까지 담아 놓고 컵도 깨끗하게 뚜껑까지 덮어져 있다.
마음에 들었다.
사실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어쩌면 한번일수도 있는 여행이니 호화로운 스위트룸은 못할 망정
발코니정도는 해야 할까 망설이다 다녀온 친구들은 방에 많이 안있게
된다는 조언이고 둘이면 만만치 않으니 인사이드로 했던것이다.
발코니에 들은셈치고 가끔 술도 마시자고 의견도 합치고.
점심은 배안에서 부페로 먹는다 하니 어딘가 보자 .
이른 승선으로 하여 우리 부부는 지도 하나를 가지고 여기저기
쏘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컸다.
쇼를 하는 대형극장은 입구가 궁전을 들어가는듯 하다.
사진도 찍었다.
극장안은 화려한 빨간색의 의자들이 빛을 더 하여 내가 마치
공주라도 된 기분이다 아니 ! 거기 무대에서 멋지게 소프라노라도
나올것 같았다. 울 영감은 켐코더를 찍느라 바쁘다.
카지노도 있고 라운지도 몇개 되며 노래방도 있으며
레스토랑은 10개라 한다.
면세점이 이곳저곳에 보석 ,옷, 화장품,술을 팔며 한쪽에선 육지에 내려
할수있는 선택관광을 예매 하는곳도 있다.
중앙홀엔 대형 피아노가 있고 13층까지 에레베터는 유리로 돼있어
사람들이 다 보이며 홀에서 보면 반짝이는 불빛으로 더 예뻐보인다.
12층과 13층은 야외도 겸해 있다..
물미끄럼틀, 야외도 몇개 있으며 실내 사우나, 수영장 ,
유료사우나 미장원등이 있다.
배 앞머리에 있는 대형 라운지는 저녁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조깅을 할수 있는곳도 있으며 정박해있는 곳에선 시애틀 시내가 다
보이는데 또 다른면이여 신선했다.
좀 이른 승선으로 우리 부부는 배안을 많이 익혀 놓은 셈이다.
그래도 우리 방을 찾을때는 미로를 해메는듯 하며 찾아야 했다.
만선이란다.
승객이 2000명 종업원이 1200여명이라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