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두 녀석들
jj조약돌
2019. 3. 3. 14:17
어제 두 녀석이 와 자고 갔다.
이제 데려다 주고 토요일 미사까지 보고 돌아온것은
내일 시금치 밭에 가 볼까 하고.
권집사가 오늘도 누가 아는데가 있다고 갔었는데 또 팻말이 붙어있어
그냥 왔다고 하기에 내가 아는 길을 한번 가 보려고 한다.
영감이 저러고 있으니 나서기가 좀 그렇지만 수요일 내가 뉴욕을 가면
혹시라도 갈아 엎을까봐 영감님께 양해를 얻었다.
있기만 하다면 좀 따다 뉴욕 친구에게 가져다 주고 싶기도 하고.
태진이는 엊저녁 12시까지 게임을 하다 자더라. 하하하!
내버려 두었더니 지가 들어와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영화를 데리고 가려 한다 했더니 에미가 극장표도 사 데리고 가
팝콘과 마실것 두개 사니 시상에! $21,38 이나 되니 할비할미 노릇도
돈 없으면 속상할듯 하다.
내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티를 본다는 오늘 복음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돌아보게 된다.
나도 남을 판단하는것을 조심하고 생각을 하며 말을 하는지 돌아와야갰다.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권집사가 준 냉이 삶아놓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