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의 정원
튤립밭
jj조약돌
2016. 4. 16. 09:20
수정이가 봄방학이라 에미가 휴가를 내고 튤립밭을 간다고
엄마도 가겠느냐고 한다.
수요일,
3가지 일이 있다.
리코더 수업과 한식수업 젊은 친구들과 점심,
그리고 수정이와 나들이,.
고민을 잠간 해본다.
첫수업인 리코더! 꼭 하고 싶었던것도 아니니....
젊은 친구들과의 점심은 나중에 해도.....
수정이와의 나들인 또 간다 해도 내년이다.
결정했다.가기로!
잘 선택한듯 하다.
마침 젊은 친구들도 다 모이지 못하니 다음으로 미루고.
요가후 잔치국수를 먹어야 하는데 못 하게 되니
호떡을 구워 커피와 먹고는 친구들도 서둘러 가 준다.
사위가 내 차를 운전을 하고 룰루랄라 달려간다.
참 행복하다.
두 가족이 또 온다고 한다.
그래도 함께 해주는 딸이 참 고맙다.
막바지라 빈밭이 있기는 해도 너무 예쁜 꽃들이다.
2년전 조카와 큰형님과 왔을때보다 달라진 모습과 많은 사람들의
행렬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잘 논다 .
나도 나혼자 잘 놀았다.
딸덕에 봄을 만끽하고 왔다.
아~~ 난 참 복이 많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