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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ㅋㅋㅋ
jj조약돌
2013. 9. 7. 14:58
금요일!
아~ 행복한 금요일.
아이들이 오지도 않을것이고,
시누님이 야채를 안 주셔서 안 다듬어 씻지않아도 되고,
내일 도시락도 안 싸도 되고,
남편의 야식 준비 안 해도 되는 금요일.
에라 쉬자 쉬어.
내게도 이런 시간을 주자.
돌아보면 어찌 할일이 없을소냐.
허지만!
게으름을 떨어보니 슬슬 잠도 온다, ㅎㅎ
전화를 잡고 수다도 떨며 하하 호호 하니 스트레스도 날아가는듯 하네.
한시간여 남은 남편의 퇴근시간.
이럴땐 시간을 붙잡을수는 없는지......
좀 아쉽당.
그래도 무언가를 야식준비를 해야하니 오늘은 우동이다.
멸치를 넣어 국물을 앉히고 아쉬움을 달래려 이리 앉아보니
한참 블로그에 빠져 즐기던 재미가 그리워진다.
블로그로 인해 참 즐겁고 좋은 분들도 알게되고 했었는데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뜸해진 블로그에 나역시 나이탓인지 점점 게으러져
소원해지니 아쉬움이 많다.
오늘은 이리 망중한을 즐기지만 내일은 또 바빠야겠지.
아랫층 온돌을 놓는다.
오늘은 출근을 하여 점심식사를 대접 못했으니
내일은 김치찌개라도 해 드려야지.
어느덧 가을이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나보다,
막상 한가하니 그리 편치는 않은것이 나 일중독 아닌가?
암튼 망중한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
아쉽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