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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
jj조약돌
2012. 10. 2. 14:56
참으로 오랜 만입니다,
일을 하지도 않았으면서도 마음이 편치않아 게으름으로 지내봤더니 괜잖더만요,ㅋㅋ
아직도 개운치 못한 무릎이 이제것 씩씩하게 잘 살아왔건만
이리 흔들어 놓다니!
그러나 이젠 나도 나이가 들어간다는것을 인정해야만 한다네요,
여러번의 의사와 상담으로도 충족되지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
내몸의 반항에 이제야 그렇지 나도 세월을 이길수는 없지,
인정을 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가라앉고 있어요,
추석 잘 쇠셨나요?
마침 일요일이라서 아즈버님들이 좋아하시는 인절미와 약식
도토리묵을 쑤어가지고 가 차례를 함께 드리고 왔어요,
이곳은 추석엔 참례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추석이 없기에,
가을이라고 날도 선선하고 지금쯤은 비가 매일이다싶이
올때인데도 가뭄으로 마치 한국의 가을날씨를 느끼게
하는 요즘은 낮이면 따땃한 햇살을 일부러
쪼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답니다,
해가 나면 이불이 널고 싶어지는 여자!
오늘도 이불을 널었었지요.
님들은 안 그러신가요?
아 참 한국은 아파트지.
허지만 가뭄으로 단풍이 들기도전에 마르느라 변한
색갈들이 단풍이 아닌 말라가는 잎으로 어느덧
나무들은 발가벗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황량하기도 하답니다,
한국은 비가 많이 와 송이버섯도 싸고 단풍도 예쁘다지요?
그래서 날아갑니다,
허지만 이번엔 수정이네와 함께라서 시간이 없을듯 하여
아주 아쉽답니다.
건강들 하시고 즐거운 가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