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눈
4일째의 눈이다.
밖을 내다보니 엄청 이쁘더만.사진으로는 여엉~~~
5일째 아침 가을이면 내게 예쁜 단풍잎을 주는 이 나무도 힘겹게
눈을 이고 있지만 내눈엔 을메나 이삐던지....
이길을 걸어나갈것이다.ㅎㅎㅎ
어제보다 더 많은 눈을 이고 있어 힘들쟈?
빌리는 어김없이 아침에 데리러오고 이젠 퇴근길까지 함께 해준다.
잠시 제집의 뒷뜰을 찍고 가자고 하여 .
함께 사는 스캇은 사계절 이렇게 반바지다. ㅋㅋㅋ
이쁜 우리 빌리다.
순하디 순한 인상이지라.
증거로 찍었건만 깊이는 나타나지 않네.
뒷뜰엔 이렇게 체중을 조절하는데도 빌리의 체중이 만만치 않은것은?ㅋㅋㅋ
빌리집 앞마당이다.증거가 될라나?
오늘은 6 일째입니다.새백에 또 펑펑 쏟아지더니 지금은 덜 내리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 길이 얼고 눈이 쌓인 나무들이 쓰러져
많은곳이 전기가 나갔다 합니다.
뉴스는 온통 눈소식으로 시끌시끌하고 많은 사고 소식도 가슴 아프게
하며 아직 전기가 들어오고 좋은 친구가 있어 출근도 할수있어 이 아침도
감사함으로 행복 해 하고 있는데 방금 빌리가 전화가 왔네요.
길이 얼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이 천천히 운전을 하여 한 삼십분 늦어질거라고.
요즘 새 애인이 생겼다며 매일 보고 싶다하여 출퇴근을 그곳에서 하느라
저리 애를 쓰니 사랑이란것에 위대함을 느끼며 거기에 나까지 합세하여
빌리가 고생을 하지요.
이제 나가 기다리면서 이 아침에 아름다운 이 경치를 담아보렵니다.
이제 한 4시간 정도 지나면 기온이 올라가 더이상 얼음이 어는 일은
없을거라는 소식에 요즘 세상의 발전에 놀라워 하기도 하는 아침입니다.
또 다녀와 시애틀의 눈 소식 들려드릴테니 기다리십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