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의 정원

낭만이 아닌 무서운 눈이구나!

jj조약돌 2010. 11. 23. 14:25

어제 살포시 잠간 온 눈은 행복했답니다.

그런데!

오늘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 어찌 그리 그치지도 않고 소복소복 소리도 없이 하루종일 내리더니.

퇴근하고 아무리 차가 밀려도 30분이면 오는 거리를 1시간 반을 걸려 도착을 했지만 어찌나 무섭던지.

하얗게 내려 아름답다 했더니 장미의 가시보다 더 무서운 첫눈이였습니다..

내일 아침엔 빌리가 데리러 와 준다니 우선 자고 봐야겠어요.

아이구 무서워라 저 순백의 눈의 위력!

그래도 내일은 정신차려 사진을 찍어야겠죠.

그럼 내일 사진 찍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