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
지난 토요일 .
다은이는 엄마와 아빠가 자원봉사하는데 친구가 온다고 따라가고 오누이만 남아 놀았는데
저녁엔 수정이네 오누이가 와 하룻밤을 자고 갔는데 그 두오누이의 노는 모습을 찍어놓고
보니 그 다정함이 새로워 사진을 올려본다.
옆집에서 준 이 큰차를 오빠인 태환이가 운전을 곧잘 하며 동생을 태우고 다닌다.
이리저리 기아도 밟아가며 열심히 다니는 모습이 으젓한 오라비다.
이제 학교에 다 왔으니 이제 내려서 잘 가라고 다짐을 하고 또 하면 누이는 잘 들으며
고개를 까딱까딱하는 모습이라니. ㅋㅋㅋ
오라비와 커서인지 선머슴아 같은 누이는 개구장이 사내아이 못지않다.
자전거를 할미가 태워주니 이제는 페달도 서서히 밟아가는데 오라비는 쫒아다니며
나은아 페달을 밟아 왼쪽 오른쪽 그래그래 우리 나은이 잘한다.
찔통을 부리고 누이와 내꺼야 이리내놔 하며 다툴때와는 다른 모습이 얼마나 든든하던지....
그렇게 놀다 가고 난뒤 수정이 오누이가 왔다. 이제 2개월 조금 지난놈을 데리고 자라나.
내딸이지만 참 ! 에미는 뭐 하려고 그러느냐고요?
글쎄 일년에 한번씩 곱게 차려입고 모이는 파티하는 날이랍니다요.
봐주기는 하는데 울면 한밤중에라도 데리고 갈테니 전화 손에 쥐고 놀고라 하고는
노는데 수정이가 이렇게 이뻐 하네요.
에미를 닮아서인지 수선스럽지않게 예뻐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마구 넘쳐 얼마나 귀엽던지.
오라비는 귀잖다 하누만서도.
침대에 누워서도 이리 예뻐하고
손도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입에도 대어보고 냄새도 맡고.
코딱지도 후벼가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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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아이들 눈 나빠지게 후레쉬 터트린다고 잔소리 하지만 할미는 이 모습이 담고 또 담지
팔벼개도 해주고 사랑에 겨워 이뻐죽겠다는 이 모습을 우찌 안 찍느냐고요~~~
그러다보니 이 오누이도 생각이 나 뒤적이여 찾아낸 이 장면 . ㅎㅎㅎ
다은이의 생일을 밖에서 먹고는 컵케익 집에서 케익을 먹다 태환이가 우유를 쏟아 벌 벌거벗은은 사진이네.개구장이는 어디에서든 티가 난다니까
나은이가 태어나던 5월 어느날
할아버지말을 타던 오누이. 이제는 다은이는 숙녀티를 내며 아주 조신해졌지.
나은이나 수정인 이제는 할아버지의 허리가 나이가 들어 부실해져 저 맛을 모르지 아마.
태환이가 한국에서 파마를 하고 온뒤.
그리고 나니 이 오누이도. 미국을 오던 해였을거라. 인천자유공원에서 엄마와.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진관에서 찍은 오누이.
78년 켄터키를 떠나올때 미서 할머니와. 많은 사랑을 주신 분이지.
그렇게 대륙을 건너올때 오누이는 사일간의 자동차의 이사를 참을성있게 뒷자리에 앉아
보채지도 않고 따라주었던 오누이.
켄터키에서 어느 친구집에서
시애틀로 이사온 첫해 눈을 맞으며.
초등학교떄.
카나다 동물원에서
켄터기 링컨하우스인것 같다.
그리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같은 학교를 다녀 누이는 학교에도 아빠가 또 있다며
오라비의 보호(?)를 귀잖아하고 불평을 하더니 대학은 제 선택인데도 따라간것은
부족한 부모의 뒷바라지를 기대를 못하니 동부에서 입학허가가 났는데도
가까운 곳으로 대학을 가면 부모밑에 있어야한다는 것을 알기에
오빠를 따라 집에서 5시간정도 걸리는 대학으로 자유를 찾아 떠나더니
한날 졸업식을 하는 효도를 하여 주었던 오누이를 손주오누이를
올리다보니 기억이 나 찾다보니 며칠이 걸린 이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