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태진이
이틀째의 모습
감기기운이 있는 할아버지는 집에 와서야 만날수 있었지요.그것도 마스크를 쓰시고 삼일이 지난후에야
앞으로 가장 사랑을 많이 주실것 같은 할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아니 많이많이 부탁 드립니다 할아버지.
이만큼 자랐답니다 . 집에 와 보니 병원보다 편하고 공기도 좋은데요. ㅎㅎ
나흘째.제가 태환이형을 많이 닮았다네요.
제가 엄마를 아주 많이많이 힘들게 했다는데도 엄마는 이리 저를 안고 잠을 자게 해 주네요.
역시 엄마는 아늑하고 푸근해요, 배안에서나 가슴에서도.
할머니께서 이 모습에서 너무 놀라시더군요. 뭐 더 멋있는 품도 앞으로는 무궁무진으로 보여 드릴텐데.
누나가 이제야 저를 반겨주네요. 씨~이! 이다음에 내가 얼마나 개구지게 누나를 골탕먹일지 두고 보라지.
누나의 관심이 마침내 기지개를 펴게 해주다!
누나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아~아! 평안하다. 이제 한잠 자야지. 할머니의 카메라 후레쉬에 잠을 자려나 몰러.
건강체크를 위해 첫나들이를 완전무장을 하고서.
이상무랍니다. 할머니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잘 견뎌내지요.
사촌들과 첫 만남입니다. 그렇게 만나고 싶어 병원까지 왔다가 그 신종플루인가 때문에 대기실에서만
있다 돌아간 누나들과 형이 절보러 왔어요. 그런데 우리형 엄청 개구진것 같은데 나랑 겨루기가
될것 같은데 글쎄요!! 누가 이기려나?ㅎㅎㅎ
으메 이 누나도 한몫을 하는데!
다음엔 이자리에 나도 끼겠지.그땐 형앞에 내가 있을끼라.
에그 모두 신이나는데 나만 이게 뭐야. 얼른 젖많이 먹고 자라서 나도 해 보여야지.
누나와 달리 외가쪽을 닮았다 하면서 형을 닮았다는데 형이 너무 잘 생겨 내가 기가 죽는데 이왕이면
나도 아빠쪽을 사`알~짝 닮아서 더 멋잇어 져야징.
예쁘다 외숙모. 날 너무 반갑게 맞아주니 예감이 외숙모를 아주아주 좋아할듯 한데.
할머니가 출근을 하셔야 한다며 이리 정리도 못하고 일어나시는데 할머니 할머니는 할머니
손주이니 이리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으시겠지만 할머니 친구분들은 지루해 하셔요~~
아니라구요? 아기들은 누구나 다 귀여워 하시고 예쁘다구요.
알았어요. 그럼 다녀 오셔요~~~
일 열심히 하셔서 돈 벌어 오시면 장난감이랑 만난거 많이 사주세요~~
사항해요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