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잉키인들의 삶속으로(3)

jj조약돌 2008. 11. 5. 13:00

 자~ 아 ~ 오늘은 고대하고 기대하는 마츄피츄를 가는날.

이른 아침 떠나 나오는길에 마침 수요일장이 서는 날이라며 세워준다.

야~호! 시골장이 얼마나 보고싶고 재미잇는것인데 한국도 아닌 페루에서라니.....

어디 들어가 볼까~~

 칠면조도 선을 보이고 잇고.

 그 유명하고 맛이 잇는 감자도 쪄서 식을까봐 저리 덮어놓고 팔고

 이제는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세발구루마가 자판이 되기도 하고

 어디서나 먹자골목은 성시를 이루고 있고

 

 

 저자루가 모두 감자들이다.

 감자종류가 몇백개나 된다는데 이 감자는 하지감자 같은듯 한데.

 모자나 옷이 다른 부족을이라고 한다.

 술이다.주막에서 맛을 본술이다.

 

 

 

 이감자는 국에 넣어 먹는지 수프에서 먹었었지.

 한켠엔 감자나 호박들이 부대로 있다. 경매를 부르려는가?

 

 

 호박이 윤기가 짜르르 흐르니 맛이 있겟다.

 감자 감자 ! ㅎㅎㅎ 묻혀보슈.

 

 추럭에 사람과 농산물이 실려오고

 

 꼬마도 엄마등에 업혀 장을 보러 나왓네

 바쁘게 돌아가는 속에서도 나름데로 열심히 장사를 한다. 음료수겠지?

 

 아유 불쌍하다. 저렇게 묶여나와 어디로 팔려가는걸까?

 가축시장

 

 

 

 

 

 

 

 

 

 

 술을 만드는 옥수수기름이다. 이렇게 싹을 틔워 팔기도 하네.

 

 

 

 

 

 능숙한 솜씨로 고기를 발라낸다.

 

 

 

 저 무거운 고기를 배달하는 여인.

 없는게 없답니다. 화개장터가 아닌 오얀탐보장터~~♪

 

예쁜드레스도 있어요~~

 

 

 

 

 

 요 인력거에 나무를 싣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래봐도 고기도 싣더라니까요. 사람도 타고.

 

 

 초입에 들어갈때 울던 아이가 나올때도 울고 있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었더니 돈을 달란다.

사탕을 주니 환하게 웃던 아이.

 그렇게 생생한 삶의 현장을 둘러보고 이제 마츄피츄로 가는 기차를 타고 잇다

 어디서나 만나는 이들. 어쩌면 저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약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