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의 다락방

잠간만!

jj조약돌 2008. 7. 14. 13:27

 할미가 여행기만 올리느라 요 귀여운것들 이만큼 크도록 사진을 안 올리다니!

안녕 하세요? 수정이가 이제는 막 기여 다녀요. 전요 할머니만 보면 막 웃음이 나와요.

왜냐구요? 울할머니 귀엽지 않아요? ㅎㅎㅎ

 음악만 나오면 흔들어 대는것이 어린것들도 듣고 느끼는것이 있나보다.

 

 수정이만 보면 나도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울때 보면 얼마나 시원하게 울어대는지....

 이제는 부엌바닥이고 어디고 기여 다니니 에미가 청소 하느라 바쁘다.

 

 먹기도 잘 한다. 바나나도 치즈도 당근도 무엇이든 아주 잘 먹어 예쁜데 그래도 체중이랑 키랑 50%

라고 한다니 빨빨거리며 기여 다녀서 일라나?

 나은이와 자리타툼으로 서로 밀치기도 하는데...

 나은이가 팔을 잡지만 수정이의 표정을 보자. 입매는 단연코 이건 내꺼야 하는 표정.

 아무래도 나은이가 순둥이인듯 하다. 자~아~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실까요?

 내가 이겼다! 히히히 하는 저 표정을!

 

 나은이는 이젠 제법 걷는다. 오빠의 오토바이를 타도 안 무서워. 나 여순경 같은가요?

 좀처럼 웃는 모습이 없더니 커가면서 살짜기 웃어주는데 나름데로 가진 성품이 있네.

애교가 만점이랍니다. 목소리에 애교가 철철 넘치게 사랑을 나누는 일면이 있다.

 

 수정이도 이젠 놀이터나들이를 드디어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받혀주는 힘으로 쑥쑥 기여 올라본다.

 해 냈다! ㅎㅎㅎ 그러면 할미는 위에서 찰칵!

 아직은 바닥엔 내리지 못하니.....

 언니가 있어 참 좋다!

 이렇게 좋은곳이 할머니집 근처에 있으니 언니랑 오빠가 늘 오고 싶어 하는구나.

아유 재미있고 신나다. 얼른 자라서 나도 매주일 와야지.

 이젠 놀이터에 어떤 기구이던 무서운게 없어진 두아이. 

 할머니 나 보여요? 

 할애비가 없으면 할미 혼자는 아무리 기쁨조라도 매주일 못 놀아주지. 

 기쁨조가 넷도 모자란다고 옆집 크리스티나 까지 합류를 하고.  

 9살인 크리스티나는 우리 아이들이 온 기척만 보면 달려와 딩동! 한다.

 

 다은인 천상 맏이다 . 두동생도 힘들텐데 수정이 보면 엄청 예뻐한다.

 걸어서 놀러 갈수 잇는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오면 멀리 안 가도 이리 마음것 놀수 있으니 복이지.

 자자! 기념사진이다. 이젠 수정이도 한몫 하네.

 

 뒤에서 바라다만봐도 난 행복해!

 아이들의 천진하고 맑은 행동은 언제라도 예쁘지. 할아버지를 돌아보며 저리 예쁘게 웃어주니 어떻게

피곤하니 오지 마라 하냐구~~~

 이제는 차도 운전도 배워야지! 나은이 언니가 없으니 모두 내차지~~ ㅎㅎㅎ

 일요일. 토요일에 손님이 와 못오고 성당에서 할미를 보더니 첫마디가 할머니 집에 가도 돼요? 하는

이 아이.아빠가 동네에 들어온 카니발 간다더니.... 네가 결정해 !

나 할머니 집에 갈래 하는 이 아이들.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그래 나중에 카니발 또 오면 이 할미가 데려가 줄께. 고마워 그리고 사랑! 해~~~~

 

 오자마자 자전거를 탄단다.

 태환이는 이미 한바퀴 돌고.

 할아버지도 행복해 하네.

 할머니 옷 벗기전에 한장 찍자. 늘 작업복 차림인데....

 다람쥐 주려고 땅콩을 까면서...

 크리스티나가 없는가 보네. 그럼 우리 수영장 꺼내자. 이젠 다은이가 할아버지도 도와 주고.

 얼마나 배가 고팠었는지.... 아유 맛있다 하며 먹는 두아이. 우린 그저 즐겁다. 잘 먹어 주는것만으로도.

 할머니가 페루에서 사온 선물중 가장 잘한것 . 해먹..

 할아버지가 매어준 그네. 비록 손으로 만들어 주신것이지만 아주 좋아하지. 이제 줄을 갈아야 할것 같던데. 

 어느덧 다은이는 이갈이를 하는 나이가 되고. 다 빠져 나왔건만 못 빼게 하네. 엄마가 기념으로. ㅎㅎ 

 다은이의 뒷모습이 많이 컸다. 나은이도 이제는 노는데 다 참견을 하려하고.

셋트로 입은 자매.

 엄마가 할머니도 핑크네 .우린 핑크를 좋아해~~

 나도 자전거 탈래. 그래 할머니가 밀어줄께. 아직 무서운것을 모르는지 좋아 한다. 

 엄마가 요렇게 웃는 모습을 잡으려 무진 애를 써 한컷 건졌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