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페루 2

jj조약돌 2008. 6. 24. 22:04

차분히 다니며 둘러보고 싶더만 워낙 넓은 성당안이니 그저 입만 벌리며 이리 화려하고

섬세하게 짓고 꾸미느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현실적인

내 감성에 젖었을뿐이다. 그래도 그들의 희생이 후세에 관광수입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만들었다는것이 조금 위안이 되였다. 그것이 잉카이던 스페인이던.

 

 어디서나 비둘기들은 인기가 쨩이다.

 

 나라고 빠질소냐. 이리보니  저이가 날 찍어주는것 같잖아.

 

건물안에는 미이라도 있는데 유리로 돼 있어 볼수잇으며 지하로 내려가니 한창 번창시기의 유럽중산층이들어와 살때 성당에 기금을 내거나 금등을 내면 지하에 묻힐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리 하였는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겹겹히 묻었으며 이제는 파내어 다리뼈와 머리만 이리 놓았다 한다.

지하로 들어서니 쾌쾌함과 음습한 냄새가 나며 천장도 낮아 길고 짧은 다리뼈를 보며 지나면서도

조금 움찔햇을뿐 아곳이 수많은 시체가 있었던 자리라는것을 느끼면서도 우리 호기심이란것이

이리 당돌하고 겁없게 만드나보다. 사진을 찍는것은 안되다는데도 일행중엔 찍기도 하지만 호세는

못본척 떠들어대더니 훌쩍 나간다 그사이 저곳에서 다른이들이 사진을 찍느라 야단인데 모범생인

울영감 불량아인 마누라 할짓이 뻔하니 빨리 나오라며 따라나서지만 내가 누군가 ?이름하여!

블로거!이지 않은가! ㅎㅎㅎ 이리 찍었네. 사명감을 갖고시리!

이리 나열을 하면서 기도를 해주어가며 했겠지. 이렇게 누워잇어도 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신부님이나 수녀님 미사중에 기도로 편안한 후세를 지내겠지.

그리고 후손들이 살아갈수있는 토대를 만들어주었으니 나도 감사를 드렸다.

(인터넷으로 찾아 올린다는데 난 시간도 없고 스페니쉬영어로 그나마 몇마디 알아들은것으로

올리니 궁금한 분들은 찾아서 궁금증을 풀도록 . 나는 이렇게 알아 들었으니까)

 

 이곳도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는다 하는데 저옷은 체육복이 아닐까?

 공중전화다.저리 걸을때가 없는것인지......

 

 희안한 선인장이기에.

 몇년이나 됐을까? 실하게도 크네.

 나스카사막에서 발굴한 잉카도 훨씬 이전에 증거이라는데 어찌 저리 매끄럽게 만들었었는지.

이 박물관은 개인소장이라고 하는데 정말 많았다. 주전자 같은며 손잡이에 관해 의미가 있는듯 한데

못 알아들었다.다만 어찌 그리 섬세하게 만들었으며 보존상태도 아주 잘 되있어 현실주의자인 난

그면이 더 경이로웠다.

 

 다 의미가 잇으련만 무식한 내가 본것이 미안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런것을 보면서 연구하여 그들의 삶과 연륜등을 알아낸다지. 존경이 된다.

 

 

 목화로 실을 짜던 모습은 낯설지 않았다.

 

 이천은 일인치에 390올로 짠것이여 기네스북에 오른것이라고 가기전 영감이 말해주어 자신있게 보던것인데 사진을 너무 정밀하게 찍어보자 줌을 당겼더니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하다라더니 역시!

 어느시대나 멋의 상징은 부에서 나온다지.

 

 저렇게 큰것을 귀에 거느라 얼마나 아팠을꼬? 내 궁금증을 일행이 알려준다 아마 어려서부터 달았을것이라고. 고마워.

 

 

 들어서면 보이는 이것만으로도 놀랐는데 뒤에는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둣 얼마나 많던지.

그런데 이것이 개인박물관이라 한다나. 왠만한 여행엔 포함이 안되는 입장료도 비싸다한다.

호세가 돈을 내는것을 보고 울 영감 걱정이 태산이다. 호세의 개인돈이면 어쩌냐고.

아이고 영감님 절대 아닐것이니 염려 내려 놓으셔유. 영수증 가져가면 회사에서 다 줄것이고 아마

회사에서 미리 받아 왔을것이구만요.

요런 재미도 가미가 돼야 여행다웁지 하며 우린 한국말로 낄낄대며 우리만의 재미도 보면서리.ㅋㅋㅋ

이 토기들은 나스카시대의 유물이라 하는데 1-800 AD 라고 한다.

AD와 BC는 어떻게 다른가요? 아는분 올려 주세요~~~

 

 

이날 저녁은 각자가 사 먹어야 한다기에 미셀맘이 알려준 레스토랑을 물어보니 너무 비싸다 고 하는데

현지인의 수준으로 계산을 하면 그렇겠다는 생각이 계산을 하면서느끼게 되더라.

맛이 있고 현지음식이니 먹어보자하고 우리둘만 가 세비체와 새우,랍스터와 Pisco Sour 도 한잔씩

마시고  Cusco 맥주도 맛을 보았는데 괜잖아서 후엔 그 맥주를 마셨었다.

그렇게 페루의 첫날을 보내고 생각보다 추운 날씨이며 Lima는 해가 잘 나지 않는 도시라 해서인지

좀 우충충했다. 지금이 겨울이라네.

사계절이 없고 우기와 건기로 계절이 되는데 6월부터 비가 안 온다 한다.

그래서인지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